죽산중고,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잡(Job)생활 운영

2022-06-22     엄순옥 기자
죽산중고,

안성 죽산중고등학교(교장 송상섭)는 학교를 개방하여 마을 주민, 학부모, 관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실 프로그램 ‘슬기로운 잡(Job)생활’을 14일~15일, 21일~22일 총 4일간 운영했다.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쿠키, 다쿠아즈 베이킹 수업을 14일과 21일에 총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주민,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핸드폰 케이스를 만드는 가죽공예 수업을 15일과 22일에 총 44명을 대상으로 했다.

가죽공예 수업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처음하는 가죽공예라 완성품이 완벽하지 않지만, 이 또한 핸드메이드의 맛이 아닐까 한다. 다음에 할 기회가 있다면 하루만에 끝나는 게 아니라 보다 깊이 있게 배워 보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기대를 드러냈다.

송상섭 교장은 “진로체험실 프로그램 ‘슬기로운 잡(Job)생활’운영을 통해 학교가 마을 문화를 선도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죽산중고의 ‘슬기로운 잡(Job)생활’ 운영은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문화 예술인을 강사로 활용하여 지역 예술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학교가 지역 공동체 진로교육의 센터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