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교직원-학생과 함께하는 포도농가 일손돕기

2022-06-21     홍승걸 기자
한경대

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 학생 및 교직원 50여명과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21일 서운면 소재 포도농가에서 포도 재배에 일손을 보탰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들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외국인 인력 수급이 힘들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에 한경대학교와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는 지난해 10월 협약을 체결하고 어려운 농가 일손돕기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포도농가

이날 한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33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도송이에 봉지를 씌우며 일손 부족으로 고생하는 포도 재배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포도농가 관계자는 “장마가 오기 전 포도 봉지 포장 작업을 마쳐야 했는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안승홍

안승홍 한경봉사센터장은 “작은 도움이나마 농촌을 돕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하반기 수확철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대학교 한경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관내 일손돕기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