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안성시 체육회장에 김종길씨 당선

2020-01-29     홍승걸 기자
안성시

김종길(53) 전 일죽면체육회장이 민선 첫 안성시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김종길 전 일죽면체육회장은 29일 투표로 진행된 안성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총 158명중 151명이 투표에 참여해 81표를 얻어 나머지 2명의 후보를 제치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영훈 전 안성시체육회부회장은 35표, 이임섭 전 안성시볼링협회장은 35표를 각각 얻었다.

임기는 30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김종길

김종길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김종길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어렸을 때부터 체육회장이 되는 게 꿈인데 이렇게 이루게 되어 기쁘다“면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선관위원과 성원해 주신 모든 체육인, 체육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안성 체육 발전을 위하여 있는 힘 다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체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대 ▲비인기 종목과 신생종목 활성화를 위한 모든 지원 강화 ▲대의원 단체 체육프로그램 사업비 인상 ▲시체육회 모든 직원 근무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복지향상 ▲엘리트체육 육성을 위한 전문 부서와 담당직원 배정 ▲시체육회조직 개편을 통한 원로체육회 자문기구 신설 ▲읍면동체육회와 종목별 단체 자매결연 추진 ▲도 예산 프로그램 사업비, 종합, 공공, 스포츠클럽 비를 받아 올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이번 선거는 그간 시장이 시체육회장을 겸했던 관행을 없애기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실시된 첫 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