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3일 오후 3시 40분 안성을 방문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직접 안성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재명 후보는 안성 명동거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 현장방문이 시작되는 것으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 오산, 평택을 거쳐 안성 일정을 소화했다.
이재명 후보는 "안성의 옛 명성을 되찾고, 수도권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이재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안성 발전을 위한 7대 공약으로 ▲안성을 경유하는 수도권 내륙선 조기 착공 적극 지원 ▲평택부발선 고속화 철도 구축 적극 검토 ▲안성시 북부도로망 구축 적극 지원 ▲38번 국지도 상습 정체 해소 위해 우회도로 건설 추진 ▲농촌복합생활거점 마을 육성사업 적극 지원 ▲안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호수 친화 관광도시’ 계획 지원 ▲안성시의 천년 역사 문화유산 체험단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반인숙 안성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 후보는 청년기본소득, 배달앱, 공공산후조리원 등 도지사 임기 동안 적잖은 정책시행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면서, “이제는 그의 검증된 능력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루는 데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성선대위 역시 모든 선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안성에서의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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