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고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부식, 민간위원장 이채열)는 22일 저소득 노인 가구 42세대를 대상으로 온(溫)마을 이부자리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고삼면 전체 21개 마을의 이장·부녀회장을 통해 이부자리 교체가 꼭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은 후 위원장 및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이부자리 세트를 전달했다.
이불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이렇게 따뜻한 이불을 선물로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나기에 많이 추었는데 이불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불을 전달한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3월에 시작한 꽃화분 나눔사업에서 이불 나눔사업까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안부를 확인하면서, “작은 봉사활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봉사활동을 기쁜 마음으로 진행했다.
김부식 고삼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 추진을 위해 기관·단체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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