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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초 1학년 최윤혜 학생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 릴레이 기부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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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초 1학년 최윤혜 학생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 릴레이 기부로 이어져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1.10.1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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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초 1학년 최윤혜 학생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 릴레이 기부로 이어져. /사진=안성시 제공
광선초 1학년 최윤혜 학생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 릴레이 기부로 이어져.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 죽산면 최윤채(광선초 1학년) 어린이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에 써달라며 후원금 1,137,310원을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헌만, 강광원)에 지난 13일 기탁했다.

후원금은 아기 때부터 모은 적금과 3년 동안 한푼 두푼 저축한 돼지저금통을 모아서 마련한 돈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마침 죽산면 소재 예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금)에서 아이들이 이용하는 교실 문이 낡아 교체가 필요하다며 후원을 요청해와 지정기탁이 성사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죽주로타리클럽(회장 이순복)에서도 부족한 공사비 200여만원을 흔쾌히 후원해 주기로 해 최윤채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씨에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어머니 손을 잡고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한 최윤채 어린이는 “작년에 마스크를 처음 기부하고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저금통이 다 차서 엄마와 함께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해서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며 활짝 웃었다.

강광원 죽산면장은 “어린 나이에 어른들도 하기 힘든 기부를 흔쾌히 해줘서 너무 대견하다”며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따뜻한 정성이 죽산면 곳곳에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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