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회장 조천호)는 7일 오전 10시 30분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석현 수석부의장, 김보라 안성시장, 조천호 협의회장,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새로 위촉된 42명의 자문위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보라 시장과 이석현 수석부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수받았고, 앞으로 2년간 국가 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 이후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상견례와 20기 임원진을 구성하고, 하반기 협의회 통일 활동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천호 회장은 "여기 지역의 선후배님들이 많이 계시니 듣고 배우고, 작은 일 하나라도 같이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미력한 능력이나마 제가앞장서서 길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행기관장인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통일에 있어 북한청소년들을 이해할수 있는곳 중 하나이고, 한반도의 평화를 얘기할수 있는 지역이다"면서 "조천호회장님과 자문위원님들은 주어진 임기동안 적극적인 활동으로 평화통일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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