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민선 7기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양운석 (공도읍·원곡면·양성면·대덕면·미양면·고삼면·안성3동), 백승기 의원(보개면·금광면·서운면·일죽면·죽산면·삼죽면·안성1동·안성2동)으로부터 지난 3년간의 의정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다음은 양운석, 백승기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3년의 의정활동을 포괄적으로 생각해보면?
-2018년 두번의 낙선끝에 당선된후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하자 라고 다짐을 하며 2018년도 7월10일 첫 등원을 하였습니다.
(구)안성도립의료원 안성병원부지를 9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매각을 결정한 상황에서 안성시민의 공익과 편익증진을 위해 매각철회및 경기도형 행복주택건설로 결정하기위해 뛰어다녔던 시간이 기억에 크게 남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체되었던 공도-양성간 도로도(321도로) 사업이 시작이 되어 서부권도로 확축망구축에 큰 보람으로 남는것 같습니다. 그외,양성동항교차로사업과 (구)백성초 "몽실학교"사업,학교 체육관 건립사업,소규모 교육 환경 조성사업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던것도 큰 보람이라 생각합니다.
서안성 체육센터 신축사업,미양면사무소 신축사업,한천제방사업,미리내성지사업,신두지구 개선사업,아양대로 개선공사등경기도 특조금 확보하기위해 소통을 했던 시간도 소중한 의미가 있는 시간같습니다. 그리고, 지방도302 공도 양기-미양 양지, 지방도306 고삼 대갈-고삼 봉산 도로가 경기도 3차 도로건설 구축계획안 20곳중 그곳이 계획안에 포함된것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쉬운점,부족한점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공도 초중 신설과 관련해서 먼저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5월 경기도 교육청의 재정투자심사에서 재심사의 의견은 지역구의 의원으로서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진행중인 공도 초중 통합학교 신설 관련 11월에 진행될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에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의정 목표는?
안성시의 자체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천취수장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7월1일 유천취수장관련 공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가졌지만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협업을 통해 쉽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함께드리겠습나다. 개인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 "최선을 다하는 의원"으로 시민에게 인정받는 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년의 의정활동을 포괄적으로 생각해보면?
먼저 작년 10월, 낙농․육우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낙농·육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통과시켰고, 이 조례에는 낙농·육우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사업과 함께 낙농지원센터 및 경기도 자체 육우 브랜드 조성을 위한 사업 지원 근거를 신설하여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명문화하였으며, 전국 최초 조례로서 대단히 의미가 있기에 앞으로도 경기도가 낙농·육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다음으로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이 작년 6월에 제출된 후 오랜 진통 끝에 올해 4월 통과되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우리 경기 농민들에게 60만원의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고, 약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기본소득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농민기본소득이 합리적이고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비록 올해는 31개 시·군 중 안성을 포함한 포천, 연천, 여주, 양평, 이천 6개 시·군만 지급하지만, 추후 경기도 전체 농민들이 농민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한,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이를 핑계로 농정 관련 예산이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올해 예산 심사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농정 관련 예산 축소는 곧 우리 농민들에게 돌아가는 지원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축소가 아닌 더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남은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의정 목표는?
안성은 지리적으로 교통의 요충지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교통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2개의 철도망이 포함되면서 안성 시민들의 숙원이 드디어 해결되는 날을 눈앞에 두고 있음.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
철도망 관련 숙원사업이 해결된 이후에는 40년 동안 발목을 잡고 있는 상수원 규제 및 산지 규제, 농지 규제 등의 중첩규제로 인해 오랫동안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해소해야 할 것이고, 인근 평택, 용인, 천안 등은 인구 증가는 물론 하루가 다르게 지역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반면, 안성은 매우 뒤쳐져있기에 저를 비롯한 시장, 국회의원들이 협력하여 정부에 안성의 과도한 규제를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안성의 어려움을 알려 현안 해결책 모색에 힘쓰겠다.
정치인에게는 작은 목소리라도 귀 기울여야하는 의무가 있고, 도민의 가려움을 알고 제대로 긁어줄 수 있는 소통 정치를 펼쳐나갈 것이며, 도민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사소한 개인사부터 민원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면 어떠한 어려운 문제와 갈등도 해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에 이를 잊지 않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변치 않는 의정활동, 더 큰 정치로 안성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