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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공도지역 초·중통합학교 신설 관련 시정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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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공도지역 초·중통합학교 신설 관련 시정답변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1.09.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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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김보라 시장

지난 17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시의회 임시회에서 황진택 의원이 질의한 공도지역 초·중통합학교 신설에 대한 시정 질문에 답변했다.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신설과 관련해 학교시설 복합화 계획, 그동안 검토과정,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학교설립의 신청 주체인 안성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공도지역 학교 신설의 시급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교육지원청은 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재추진하고 안성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라 시장은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추진되는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요청했고, 안성시는 학교설립을 재추진하기 위하여 의왕시, 화성시 등을 벤치마킹, 한국교육개발원 전문가와 면담했다”면서 “학부모, 지역단체장, 주민, 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교설립 추진위원회에서는 매주 민․관의 협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운동을 전개있다”고 밝혔다.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김보라 시장은 “9월 중에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10월 중에 교육지원청에서는 재정투자심사서를 작성하여 협약서와 서명부를 함께 제출할 계획이다”며 “11월에는 경기도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가 있고, 2022년 4월에는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투자심사가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설복합화를 통해 학교 신설을 이뤄낸 사례와 안성시의 현 계획을 비교하여 설명을 통해 “최근 학교복합시설을 포함하여 학교설립이 승인된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시, 화성시의 경우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으로 계획수립 단계부터 학교시설 옆에 복합시설 부지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고, 여주시의 경우 여주초등학교를 역세권 개발지구 안으로 이전하면서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승인된 바 있기에 공도지역의 경우 학교 신설에 필요한 학생수 증가요인을 현재 상태에서 충족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미래교육 통합교과 과목 운영 계획 내실화와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은 물론,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학교설립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안성시,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와 행안부­교육부 공동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에 대해 김보라 시장은 “그 누구도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공도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해소라는 대전제를 두고, 시와 시의회, 교육지원청, 그리고 우리 시민들께서 머리를 맞대며 해법을 찾고 다 함께 행동하면, 만족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도지역 학교신설은 단순히 학교 하나가 새로 세워지는 차원을 넘어, 우리는 할 수 있다는 ‘하나된 시민의 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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