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 미라팜이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양성면 소재 ㈜ 미라팜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주) 미라팜 황상열 대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박석규 회장,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선희 센터장, 스리랑카 출신 결혼이민자 구마리, 베트남 결혼이민자 윤해림씨가 참석했다.
㈜ 미라팜은 안성시 양성면에 소재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열대유실수 체험농가를 운영하고 있다.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안성시 숭인동, 안성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 안성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이다.
안성시 모든 가족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부모교육 · 가족상담 · 가족 문화체험 · 다문화가족 한국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 가족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 미라팜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의 상호 협력 추진을 약속했으며, 안성 관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자녀들의 열대 유실수 관찰.체험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선희 센터장은 “안성관내 가까운 거리에 본국의 유실수를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이 결혼이민자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앞으로 결혼이민자 자녀들이 엄마 나라를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미라팜 황상열 대표는 “안성관내 거주하시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들이 농장을 방문하셔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지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박석규 회장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주) 미라팜 협약을 축하하고, 두 기관이 서로 협력ㆍ지원함으로써 안성관내 다문화가정들이 보다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으며 두 기관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77-71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