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보개도서관은 14일 오전 10시 문화강좌실에서 '2019 보개 도서관 행복한 글쓰기 발표회'를 열었다.

안성 보개도서관 “행복한 글쓰기”는 30대부터 80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오전10시)에 모여 이은유 시인의 지도 아래 글쓰기를 해왔다.

종강식을 하는 이날은 그동안 썼던 글을 하나씩 선정하여 발표를 하고 3개월간의 추억담을 이야기 하며, 각자의 장기자랑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쓰기를 지도한 이은유 시인은 “2019년 한 해동안 행복한 글쓰기에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가슴에 파문이 일듯 서정적 감흥이 솟구쳐 언제나 충만하셨으면 좋겠습으며, 종강하고 쉬시는 동안 충전하셔서 2020년에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수강생 대표 들꽃풀꽃(김정숙)은 감사 인사에서 “이은유 선생님! 수업준비를 항상 알차게 해주시며 매주 발표할 숙제를 프린트하고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시고, 여름하늘님과 풀숲 삶님 수고 많으셨으며, 여러분들의 애써준 덕분으로 계속 행복한 글쓰기는 한걸음 더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