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미라팜(대표 황상열)에 8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성문호 농업연구관이 아열대유실수 재배 관련 조언을 구하고자 잇따라 방문했다.

미라팜 황상열 대표는 '안성손끝 바나나'로 상호특허를 신청해 특허를 받았고, 전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아열대 농작물에 대한 전문가로 강의를 나가고 실제 100여종의 아열대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미라팜 농장에는 전국 2,000명 이상의 공무원이 방문해 안성 열대과실수를 널리 알리고 있는 농업인이다.

이날 농장을 방문한 성문호 농업연구관은 "미라팜에 보유품종과 변해가는 국내 기후변화로 인하여 미래농업을 대비하고자 아열대 유실수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미라팜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며 "안성 손끝바나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손끝 바나나를 전북에서 재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상열 대표는 "안성 손끝 바나나를 전북뿐만 아니라 아열대 유실수 재배기술을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원하는 모든 지자체에 공급 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는 안성 손끝바나나가 아닌 대한민국 손끝 바나나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