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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공도초·중 통합학교 설립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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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공도초·중 통합학교 설립 재추진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1.06.17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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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가칭)공도초·중 통합학교 설립 재추진.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제공
안성교육지원청, 가칭)공도초·중 통합학교 설립 재추진.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은 지난 5월 27일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의결되었던 가칭)공도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설학교 설립을 위해 김송미 교육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6월 15일 함께 자리하여 학교설립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학교설립을 위한 투자심사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으나, ‘재검토 의견’으로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통과하지 못한 주된 이유는 ①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공도지역 학령인구에 따라 초등학교 설립요인 없음과 ②공도지역 전체 기준, 만정초 등으로 분산배치가 가능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분석하고 있다. 

학령인구 변동 없는 현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에 투자심사서를 다시 제출하기 위해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①초·중 통합교육과정을 제시하고 ②안성시 예산이 투입되는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초·중 통합교육과정은 초등학교 과정과 중학교 과정을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계획하는 것으로 투자심사서에 초·중 통합교육과정을 작성하여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안성시와 연계하여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한다. ‘학교시설복합화’란 학생들이 수업에 필요로 하는 건축물 외에 체육관, 동아리실, 돌봄교실, 평생학습실 등 학생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하여 투자심사를 통과한 지역(화성시, 수원시 등)의 규모를 참고할 때, ‘학교시설복합화’시설비는 약 200~300억 이상 규모에 달하고, 연면적은 약 10,000㎡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교시설복합화’가 예상대로 추진될 경우, 기존 학교 부지로는 건축 공간이 부족하여 추가 학교 부지가 필요할 수 있다고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참고로 학교시설복합화 비용은 학교 신설 비용과 별도로 안성시에서 확보해야 하는 예산이다.

아울러, 초·중 통합교육과정과 학교시설복합화를 연계하여 학교 공간을 혁신적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초·중 통합학교 설립시 ‘학교시설복합화’는 전액 안성시 예산이 수반되는바, 지난 6월 15일 교육장과 안성시장 정담회에서 두 기관장은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향후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공도지역 학교설립 관련 T/F 팀을 구성하는 등 학교설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송미 교육장은 “공도 주민 숙원사업인 학교설립을 재추진한다.”라고 밝히면서, “통합교육과정, 학교시설복합화를 추가하여 재심의 요청할 계획이고, 추후 학교설립이 반드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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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만나와요 2021-06-18 18:05:33
그렇게 많이 나불대던 사람들 다 어디갔을까?
진때기는 뭘하고 있을까?
그렇게 나불대던 사람들은 진정 학교 유치를 희망하던 사람들일까?

이쯤되면 응원글이나 좀 남겨주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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