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박창순)가 반도체 인력 양성 지역 거점 대학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반도체캠퍼스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조재희 이사장을 초청하여 교직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특성화 거점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듣고 필요한 사항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대학 박창순 학장은 “인근지역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 클러스터의 역할로 반도체설계와 공정 분야 기술자와 반도체 장비설계, 제어SW 및 전장 분야 전문인력과 제품 품질관리 분야 인력 양성을 명실상부한 반도체특화대학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폴리텍 조재희 이사장은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전문인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융합캠퍼스에 장비와 예산이 잘 지원 되도록 관심을 갖고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반도체공정장비과 우종창 학과장은 “2020년에 미래성장동력학과로 학과를 개편하여 기업체에서 필요한 반도체공정실습실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업체 현장과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학업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간담회에서 학업에 열의를 가진 대학생으로 생활에 부족하고 불편한 개선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며 추후 심도 있게 검토해서 가능한 부분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년제 학위과정으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하며 2020년 출범했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