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사무소는 죽산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우수관로 청소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죽산면은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죽산면 시가지 일대에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하여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금년에는 지난해와 같은 침수 피해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배수로 사전 점검 및 정리 작업에 나선 것이다.

면은 이번 작업을 통해 우수관로의 토사, 낙엽, 쓰레기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배수로 입구 주변을 정리하여 배수 불량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으로, 현재까지 75개의 우수관로 정비를 완료했다.

강광원 죽산면장은 “도로변 쓰레기와 토사 등이 우수받이를 막히게 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면에서는 우기 전 우수관로 정비를 마무리하여 향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순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