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고등학교 Wee클래스는 지난 19일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희망을 탐색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학교 적응력을 기른다.’를 목표로 했으며, 학급의 특색에 맞춰 집단상담 후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간 면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에 참여했던 3학년 신현빈 학생은“이번 행사로 인해 나의 마음을 탐색하고 학교생활을 성찰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학년 이경옥 담임교사는 “그동안 겉으로 드러나지 않던 학생들의 내면의 모습을 볼 수 프로그램이었고, 특히 밝은 모습을 보였던 학생들의 내면에 아픔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라고 하며 “학생들 지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기회가 되면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번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나전훈 교사는“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와 아픔을 알 수 있었고 학교 차원에서 이런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주신 안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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