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혜홀초등학교(교장 이은숙)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꿈너울 도서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4개의 행사를 진행했는데 ‘집 나간 책을 찾아라’는 연체 도서로 대출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연체 해방 기간을 두어서 다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사였다. 전교생에게 시행한 ‘책갈피 만들기’행사는 손글씨로 나만의 책갈피를 만드는 활동으로, 각양각색의 책갈피를 서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QR코드를 찾아라’는 올해 처음 시도해보는 활동으로 QR코드를 찍어서 동영상을 보고 책 제목을 맞추는 활동이다.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도서가 인기 있는 요즘에 안성맞춤의 책 사랑 체험활동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단연 인기 폭발이었던 활동은 ‘행운 뽑기’였다. 만든 책갈피나 QR코드 미션지를 가지고 오면 행운 뽑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해당 상품을 받아가는 것이다.
행운 뽑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QR코드를 처음 찍어봤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휴대폰으로 게임만 했는데 재미있는 독서도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라고 말했다.
내혜홀초등학교 이은숙 교장은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주는 진짜 선생님과도 같다. 내혜홀초 학생들이 책을 항상 가까이 두고 멋진 꿈을 꾸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내혜홀초에서는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더욱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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