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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 신설 초‧중통합학교 교육환경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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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 신설 초‧중통합학교 교육환경평가 통과!
  • 엄순옥 기자
  • 승인 2021.03.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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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의원, “공도 8,765세대 주택개발, 신설학교 반드시 필요”
32개 학급 규모로 24년 3월 개교 예정
이규민 의원
이규민 의원

공도에 신설을 추진중인 공도 초‧중통합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국회의원은 3일, 이같이 밝히고, 향후 학교 신설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2월 9일, 이규민 의원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면담하고, 학교 신설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공도지역은 현재 승두리, 만정리, 용두리, 양기리 일원에 24년까지 총 8,765세대의 주택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주택개발사업의 집중으로 향후 신규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수는 초등학생 1,393명, 중학생 837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24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공도읍 승두리 5번지 일원에 초‧중등통합운영학교(유2, 초12, 중18) 설립이 추진돼왔다. 앞서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신설학교의 통학과정에서 보조간선도로 횡단이 필요해 통학안전 평가기준에 ‘미흡’하다는 판정을 내렸으나, 안성시교육지원청은 험프형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휀스 등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설정을 추진해 통학안전을 확보하기로 보완했고, 이에 이번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 심의 통과는 1차 관문으로, 이후 6월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8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학교 설립이 결정된다.  이규민 의원은 “공도지역에 주택개발사업이 집중되고, 이미 공도초등학교의 과밀현상이 발생하면서 학교 신설은 필수적인 사안이 됐다”면서, “이재경 경기도교육감 면담 시 적극 추진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은 바 있어, 학교 신설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초‧중통합운영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같은 공간을 점유, 운영되는 학교로, 지자체별 인구수 대비 학교수로 학교건립을 승인하는 현재의 제도 내에서 각각의 단설학교 설립은 어려워 통합운영학교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공도지역의 과밀화는 기정사실이나 안성 전체 학생수 대비 학교수는 적지 않은 셈이다. 현재 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 외각지역의 학생수 감소가 빠르게 진행돼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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