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은 2월 19일(금) 한국아동청소년목공교육협회(협회장 김대희)와 메이커교육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안성시 청소년들이 메이커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성시 청소년들의 메이커교육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서로 교류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1 안성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지역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지역 내 목공체험터 제공 등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쓰임새를 고려한 작품 제작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고, 교육 활동의 결과물은 지역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 프로젝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송미 교육장은 “노작교육을 통해 삶의 역량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력 및 나눔을 통한 공유의 가치를 몸소 느낄 기회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희 협회장은 “제가 목공을 처음 접하면서 느낀 설렘을 학생들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엄순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