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문화관광해설사인 윤민용 해설사가 27일 퇴임했다.
윤민용 해설사는 문화해설사가 최초로 양성된 지난 2002년부터 18년 동안 근무하면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왔다.
윤 해설사는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역사문화자원에 얽힌 스토리를 흥미롭게 이야기하여, 실감나는 역사문화 체험과 만족스런 관광 경험이 되도록 하여 관광객과 타·시군 문화관광해설사까지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해설자이다.
특히, 칠장사에 얽힌 어사 박문수와 ‘몽중등과시’에 관하여 지역에서 조각조각 발견되는 자료를 수집해 잘못 알려왔던 사실을 바로잡아 이를 증명해 박문수 어사의 후손들과 역사학 교수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역사적 유물과 관련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관광객에게 알기 쉽게 역사문화를 이해 할 수 있도록 이바지해 왔다.
윤 해설사는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정화운동, 교통질서 지키기를 통해 홍보캠페인을 벌였으며,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김장 담그기, 소년소녀세대 생활비 지원사업 등 훈훈하고 사랑을 함께 전달하는 일도 병행해 왔다.
윤민용 해설사는 퇴임 소감을 통해 “문화해설사로서의 길은 오늘로써 마치지만, 앞으로 지역의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윤민용 해설사의 마지막을 축하해 주기 위해 김보라 안성시장, 문화관광과 이인범 팀장, 전윤미 주무관이 함께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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