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안성시장배 플라잉디스크 원반골프대회가 9일 오전 10시 안성맞춤랜드 원반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우석제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유원형 시의원, 경기도플라잉디스크연맹 박광열 회장을 비롯한 종목별 체육회 관계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일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원반으로 날리는 열전을 펼치며, 원반골프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플라잉 디스크는 규칙에 따라 3가지 종목으로 나뉜다. 7명이 한 팀이 되 패스할 때마다 득점을 하는 ‘얼티미트(Ultimate)’와 골프처럼 손으로 원반을 던져서 홀 같은 바구니에 집어 넣는 ‘원반 골프(Disc Golf)’, 그리고 과녁을 맞추며 말을 옮기는 ‘디스크 윷놀이’가 있다.
대회 종목은 원반골프로 하늘 위의 골프라고 불리며, 골프공 대신 원반을 골 캐쳐에 넣는 게임이다.
원반골프는 경기 방식이 골프와 거의 비슷하고 용어도 골프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며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이다.
대회가 펼쳐진 안성맞춤랜드 원반골프장은 지난 2016년 4월 국가대표선발전을 치뤘던 장소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코스설계가 되어 있는 명품경기장이다.
우석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플라잉디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다.”면서 “오늘 플라잉디스크를 통해 안성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 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시플라잉디스크연맹 이은경 회장은 “저희 안성플라잉디스크 경기장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기장이다.”며 “이 멋진 경기장에서 앞으로 안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 경기 대회결과는 ▲골프개인남자 1위 김선주(일반), 2위 안준성(동신초6), 3위 백승준(만정초 6) ▲골프개인여자 1위 반정윤(명륜중 3), 2위 김수진(명륜 2), 3위 정지은 (명륜 3) ▲퍼팅개인남자 1위 김시훈(백성초 3), 2위 김갑식(안성 3동), 3위 김동곤(동신초 교사) ▲퍼팅개인여자 1위 김민서(명륜 1), 2위 김지원(명륜 2), 3위 허남원(안성여고 3) ▲골프단체 1위 명륜중, 2위 동신초 3위 안성3동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