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는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인 “사제동행 언택트 어게인 워킹 챌린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학생들이 가정, 학교에서 겪고 있는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교내·외 교육 활동들의 축소와 취소로 인한 상실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되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학생과 사각지대 학생 및 참여학생이 선정되어 담임교사 및 지도교사와의 1:2 맞춤으로 온라인을 통해 매일 소통하고 걷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걸어서 단체 1등상을 수상하여 반 친구들과 간식을 나누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1학년 담임교사 임순호와 2학년 담임교사 전소율은 워킹 챌린지 프로그램을 교내·외에서 적극 참여하여 반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양한 형태의 사제동행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기 어렵지만 언택트 어게인 워킹챌린지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의 끈을 이어가며 사제 간의 긴밀한 유대감 형성을 키우고 어려운 시기지만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학교적응력을 향상하며 서로가 함께하는 학교공동체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복지사 손지완 교사는 2021년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제동행 체험활동에 제한이 있겠지만 학교 공동체 안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와 지역의 목소리를 함께하는 과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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