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4일 오후 7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합창단원들의 릴레이 사회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영상으로 보는 합창음악을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연, 테너솔로, 보컬듀엣, 합창을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졸업단원으로 음악활동 중인 임주호(추계예술대학교 재학중), 김수현(서울대 성악과 재학중)이 듀엣으로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
본 공연은 ▲지휘 장인순, 반주 염진경, 성악지도 김주희, 단무장 강경묵, 바이올린 설요은, 테너 임주호, 소프라노 성희진, 김수현, 피아노 임주연, 해금 유하은, 타악기 염지훈 ▲소프라노 최유희(파트장), 김민경, 김성령, 김한슬, 김효은, 송민아, 신애림, 오승아, 유채민, 임하연, 정수연, 차연지, 최단영, 최소원 ▲메조소프라노 최설아(단원장), 박효연(파트장), 김예솜, 김윤아, 김재우, 김주하, 남예은, 유지민, 윤하령, 이선율, 이소헌, 조현진, 최지원 ▲알토 박예온(파트장), 김시우, 김시후, 김지후, 김채은, 김태영, 박지아, 박지후, 신태관, 주희림, 홍민서가 참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공연하는 이친구들이 안성의 문화와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친구들이라 기대된다” 며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환한 미소와 율동이 합쳐져서 멋진 공연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인순 지휘자는 “코로나로 인해 연습을 많이 못했다. 단원들이 각방에서 마스크를 쓰고 연습했으며, 오늘 무대에 올라서야 마스크를 잠시 벗었다. 연습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단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안성시 소속의 청소년 예술 단체로서 어린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높이고 시민들이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여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안성시가 문화 예술도시로서의 면모를 견고히 하기 위해 2013년 9월 창단했다.
매년 정기연주회, 시민의 날, 2일간의 해방, 찾아가는 음악회와 같은 지역 연주와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한국소년소녀합창제, 서울코랄페스티벌 등 전국적인 연주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합창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협동정신을 배우게 되어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인물로 성장하도록 하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체계적인 음악 기초 교육을 통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소년소녀합창단으로 키워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