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49 (금)
양성초․중, 책을 펴고, 마술을 읽다
상태바
양성초․중, 책을 펴고, 마술을 읽다
  • 엄순옥 기자
  • 승인 2020.11.16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성초․중, 책을 펴고, 마술을 읽다.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제공
양성초․중, 책을 펴고, 마술을 읽다.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제공

안성 양성초․중통합학교(교장 안준기)는 16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 주는 마술사를 초청하여 북-매직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실시했다.

양성초․중학교는 최근 미디어의 발달과 쉽고 간단한 정보습득으로 인해 독서 기피 현상이 가속화 되어감에 따라 독서에 대한 명령적인 지침이 아닌 자발적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형태의 행사를 기획했다. 

학년별 수준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중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지난 9일에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번 16일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북-매직 공연은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마법의 주문, 거짓말을 하면 벌을 받게 된다는 금도끼 은도끼,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들려주는 아무도 몰랐던 마지막 이야기 등 마술 책방이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읽고, 상상하고, 체험하는 이야기를 통해 책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지윤 학생(5학년)은 “지금까지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와는 다른 새로운 독서 행사를 통해 책을 읽는 여러 가지 방식과 독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준기 교장은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안성시 2단계 무상교통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 신설 이젠 정치가 아닌 시민이 함께 합시다!
  •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김학용 후보 지지선언 및 국민의힘 입당
  • 윤종군 후보, 12년만의 재도전 끝에 안성시 국회의원 당선
  • 2024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신장리 마을 꽃밭 가꾸기 성료
  • 윤종군 후보 선대위, 후보자 비방한 7명 경기도당 명의 고발 예정이라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