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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안성몽실학교 마을교사 마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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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안성몽실학교 마을교사 마실길
  • 엄순옥 기자
  • 승인 2020.11.16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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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안성몽실학교 마을교사 마실길.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제공
안성교육지원청, 안성몽실학교 마을교사 마실길.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의 안성몽실학교는 지난 14일 ‘마을교사 마실길’을 운영했다. 마을교사들이 마실길을 열고 아이들의 마실을 반갑게 맞이했다. 마을교사들은 행복한 즐김의 업(業)을 펼쳐 놓고 아이들을 위한 마실길을 열었다. 

마을교사들은 칠보공예, 바리스타 공감 카페, 헤어 브릿지, 다례, 나도 서예가, 물감 촉감 놀이, 클레이 도자기 체험, 자화상 그리기, 자연물 문패, 대나무 풍경 만들기, 핸드 페인팅, 오카리나와 우크렐라 연주하기, 플라잉디스크 퍼팅, 떡과 꽃차 지원 등 다양한 놀이터를 마련하고 아이들을 맞이했다. 

‘바리스타 공감 카페’에 참여한 임민빈(안성고) 학생은 바리스타의 꿈을 가지고 매일 ‘몽향카페’를 언제 여느냐며 매일 카페관련 정보들을 찾아 안성몽실학교에 관계자에게 문자로 보냈다. ‘바리스타 공감 카페’에 참여하고 돌아간 후, 임민빈군의 형(가온고)으로부터 동생이 너무 잘하고 좋았다며 언제 또 하느냐고 흥분된 어조로 전화를 걸어왔다. 마을교사 민주희는 ‘민빈이는 진짜 좋아하는 것이 보인다’극찬했다.

또한, 공도에서도 10여 명의 학생들이 다소 거리상 이동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김종임 상담교사와 함께 몽실학교를 방문했다. 공도에서 찾아온 학생들은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마을교사 안은경은 아이들의 마실길에 꽃 떡과 꽃차를 지원하며, 아이들이 고급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귀한 일이라며 행복해했다. 

마을교사들은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 시간을 경험했다고 말하고, 오는 28일 두 번째 열리는 ‘마을교사 마실길’에 대해 정담을 나누며,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즐기는 ‘함께 하는 마을 놀이터’로 운영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안성몽실학교는 ‘마을교사 마실길’을 통해 아이들에게 마중물의 경험을 지원하고, 쉼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을교사 마실길’에 이어 ‘비록 캠페인(멍 때리기)’을 기획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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