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의회 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2020년도 주요업무실적 청취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요업무실적 청취에서 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정책기획담당관 업무실적 청취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문제 제기와 지적사항이다.  

△박상순 의원 - 이번 회기는 업무보고가 아닌 업무성과를 보고 하는 자리인데 보고 방식이나 내용이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다. 해마다 공모건수와 공모에 대한 결과 분석이 종합적으로 판단되어 문제가 있으면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또한, 보조금 관리 운영에 대해서는 의회에서도 지적이 많았는데요. 단체에서 수년간 진행되는 사업들을 성과분석을 객관적으로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그 성과에 따라 일몰제를 적용해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건 과감하게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진택 의원 - 매년 보조금 문제가 되어왔다. 보조금 지급 하는 것도 전체적으로 검토를 해야한다. 보조금에 있어 공무원들이 사회단체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 그러니 시 재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공도시민청이 무엇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자치위원회나 복합문화센터를 넣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공익지원센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들의 입맛에 맞출게 아니라 시민들의 입맛에 맞추길 바란다.

△송미찬 의원 - 안성이 10년뒤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개발 계획이 이루어질수 있을 것이고, 도로나 인프라 생활권에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바뀔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 그런의미에서 난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게끔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한 구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원형 의원 - 요즘 시민들 하시는 말씀이 안성시가 돈이 남아돈다. 돈을 쓸 때가 없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정확하게 보면 돈을 쓸 용처를 못 찾았기에 그런 것 같다. 앞으로 시장님이 누가 되더라도 안성시를 위한 장기적인 플랜이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장기적인 플랜이 거의 없었다. 

△안정열 의원 - 안성시 재정자립도가 약하기에 정책기획담당관실이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을 많이 하시길 바란다. 지난 2016년 시작한 삼죽 공공주택 마을정비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