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안성미술협회가 주체하고 안성시, 안성예총, 주식회사 코아텍이 후원하는 [안성도시환경 미술제-야외 조각전]이 21일 오후 3시 30분 낙원역사공원에서 김보라 시장,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안성맞춤의 문화와 더불어 안성의 역사가 담긴 공간을 찾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리모델링하여 다시 시민들 곁으로 다가간다는 취지로 기획된 미술행사이다.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안성 도시환경 미술제-야외조각전]은 안성의 역사가 담겨있는 공간으로 몇 해 전 안성의 대표적 시민 휴식공간으로 돌아온 낙원역사공원 일대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섯 번 째로 열리는 [안성도시환경 미술제-야외조각전]는 낙원역사공원을 대규모 야외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미술인에게는 창작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현대조형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전시기간동안 시민여러분들께서 낙원역사공원에 오셔서 환경조형을 관람하시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다소나마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봉 안성미술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사회는 물론 전 세계가 위축된 분위기에 처해있다. 이러한 현실을 함께 이겨나가자는 예술인들의 의지로, 어려운 현실 여건이지만 미술작품을 통하여 시민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미술협회는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미술 향유권 보장을 위하여 1998년 창립 이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미술을 애호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정신적 치유와 행복의 가치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