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예산안 심사] 건축과, 도시개발과 ‘말말말’
안성시의회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시의회 위원회 사무실에서 집행부에 대한 2020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건축과, 도시개발과 예산안 심사 기간에 나온 의원들의 다양한 문제 제기와 지적사항이다.
△유광철 의원 - 공도 IC는 서부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IC위치는 주민들한테 꼭 도움이 되도록 신중을 기해야 하고,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안성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역단계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열 의원 - 지금까지 보면 건설과, 도시개발과 보면 몇 년째 이월을 시켜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삭감을 시켰다. 의회에서 예산을 세워줘서 시행을 못하겠으면, 이월을 시키던지 해야하는데 삭감을 하면 의원들은 지역구에 가서 곤란해진다.
△황진택 의원 - 공도 마정도로 3-86호선 상당히 오래 진행된 내용이다. 마을 주민들 찬반투표까지 이뤄졌는데, 마을 진입도로 100여 미터 공사하는데, 연내 공사가 안된다. 보상이 지연된다. 제가 볼 때 이건 집행부서의 상당히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한번 부탁드린다.
그 당시 시장, 지역구 의원들이 대동되었던 사업이다. 일부에서 편 가르기로 주민들 갈등을 초래했고, 마을 일보는 사람들이 사표를 던져 이런 일을 초래했지 않습니까? 2억 5천만원짜리 공사를 몇 년간 못하는게 말이 됩니까?
어찌됐든 간에 설계하고 보상하고 공사비를 담았는데 의회에서 누차 말했듯이 예산을 다 담아 놓고 조기집행이 안되다 보니까 위에서 지적받고 하니까 이거 다 삭감해서 넘기곤 하는데, 저는 이거 집행부에서 시장 포함해서 예산 정책위 담당관, 주무부서 다 머리 숙여 시민 여러분들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
특히 보다 계획된 도로에서는 연부적으로 예산을 담으시고요. 그해마다 가능한 예산을 담아 주셔서 충분히 지역주민들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
또한, 황 의원은 그동안 공도 스마트IC 관련 집행부가 의원들한테 명확하게 공지를 안했다. 평택 - 안성 38국도 우회도로 절실하다. 안성이 도시계획에서는 제로다. 도시계획 하면서 도로를 좁게 해놓고 사회 기반시설을 안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가는게 문제이다. 꼭 필요한 사업은 해야한다.
근데 하다가 아니면 그만하고, 이런 주먹구구식은만 하는 겁니다. 의회에서 이런걸 지적해야 무엇을 지적합니까? 일관성이 있는 사업추진 부탁드린다. 공무원은 여야 가릴거 없이 공평 무사한 공무를 해야한다. 오직 공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