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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시환경 미술제 - 야외조각전 “치유하는 환경조형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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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시환경 미술제 - 야외조각전 “치유하는 환경조형 예술로!!”
  • 엄순옥 기자
  • 승인 2020.10.0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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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시환경 미술제 - 야외조각전 “치유하는 환경조형 예술로!!” /사진=안성미술협회 제공
안성 도시환경 미술제 - 야외조각전 “치유하는 환경조형 예술로!!” /사진=안성미술협회 제공

남사당을 비롯하여 안성유기, 가죽 공예, 한지, 도예 등과 같이 과거 안성을 화려하게 꾸며 주었던 안성맞춤의 문화들이 이제는 새로운 창의로서 안성을 대표하고 있다. 사단법인 안성미술협회가 주체하고 안성시, 안성예총, 주식회사 코아텍이 후원하는 [안성도시환경 미술제-야외 조각전]은 안성맞춤의 문화와 더불어 안성의 역사가 담긴 공간을 찾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리모델링하여 다시 시민들 곁으로 다가간다는 취지로 기획된 미술행사이다.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안성 도시환경 미술제-야외조각전]은 안성의 역사가 담겨있는 공간으로 몇 해 전 안성의 대표적 시민 휴식공간으로 돌아온 낙원역사공원 일대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섯 번 째로 열리는 [안성도시환경 미술제-야외조각전]는 낙원역사공원을 대규모 야외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미술인에게는 창작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현대조형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봉 안성미술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사회는 물론 전 세계가 위축된 분위기에 처해있다. 이러한 현실을 함께 이겨나가자는 예술인들의 의지로, 어려운 현실 여건이지만 미술작품을 통하여 시민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으면 한다. 이번 야외 전시에는 안성의 미술인과 조각분야 초대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참여 작가들은 <도시-공간과 사람>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예술적 소통의 문제로 접근하여 풀어보고자 한다. 또한 야외조각전을 통해 시민과 예술의 간극을 좁히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홍성봉 안성미술협회 지부장은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안성도시환경 미술제-야외조각전]을 통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다시 회복시키고 시민들과 어떻게 공유하여 시너지를 발생시키는지 긍정적인 기대를 해본다.

안성미술협회는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미술 향유권 보장을 위하여 1998년 창립 이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미술을 애호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정신적 치유와 행복의 가치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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