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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동부권 시간당 100mm 폭우 산사태로 1명 사망, 1명 실종자 극적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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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동부권 시간당 100mm 폭우 산사태로 1명 사망, 1명 실종자 극적구조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0.08.0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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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면 불어난 물에 펜션 고립…29명 구조
드론으로 본 죽산 시내
드론으로 본 죽산 시내
죽산 터미널 부근
죽산 터미널 부근

안성시 죽산면, 삼죽면, 일죽면에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로 1명이 사망하고, 죽산, 일죽면 시가지가 한때 침수 됐으며, 산사태, 농경지, 주택, 상가 침수, 도로유실, 기타시설 등 총 70건이 접수된 상태다.

이날 오전 7시 10분 일죽면 한 양계장에서 산태사로 토사가 밀려와 2시간 여만에 A씨(58)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다른 가족 3명은 무사히 탈출했다.

또, 죽산면의 실종 된 것으로 알려졌던 B씨(73)는 10시 50분쯤 구조했다. 토사가 B씨의 집을 덮쳤지만, 집 기둥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아 극적으로 구조됐다.

소방헬기에 구조되는 모습
소방헬기에 구조되는 모습

오전 11시쯤 죽산면에 내린 폭우로 도로가 침수돼 펜션 1곳이 고립됐으며, 펜션 투숙객 등 29명은 2시간 반 동안 펜션에 대기하다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시는 태풍주의보와 함께 폭우가 계속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없도록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독거노인 등 고립 시 이동이 어려운 주민 78명을 경로당 등에 분산하여 2일, 사전 대피시켰다. 

죽산면, 일죽면 재해현장
죽산면, 일죽면 재난현장

안성시는 오전 8시 50분쯤 산사태 경보를 발형한 가운데 현재까지 죽산면, 삼죽면, 일죽면에서 총 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굴삭기 60대, 덤프 6대, 양수장비 30대, 안성시 전직원 비상(07:30 경), 피해현장확인 : 66명(공무원 30, 방재단 30, 순환구조대 6) 향후조치계획 인력지원 : 500명(공무원 450, 군인 50)이 투입 될 예정이다.

안성시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는 오전 7시 30분부터 전 직원 비상 대기를 선포하고 휴가 중인 공무원의 복귀를 지시했다. 

시는 앞으로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저지대, 하천 주변, 지하 차로 등 위험 지역 예찰과 사전 대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을 둘러보는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의장
현장을 둘러보는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의장

안성시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은 죽산, 일죽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접수 시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달라”며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은 안내문자와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피해 상황 발생 시 각 읍면동사무소나 안성시청 안전총괄과(031-678-2992~3)로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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