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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전 방향 모색 2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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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전 방향 모색 2차 간담회 개최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0.07.3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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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강선환)는 15일 오후 3시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 중회의실에서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전방향 모색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성과와 평가, 활동기반과 위상, 향후 운영 방향 제안에 대해 열띤 토른을 펼쳤다.

이상영 자문위원의 사회로 권용일 안성시민연대 운영위원, 유병욱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운영위원, 박상순 안성시의회 의원, 김두만 의정부지속가능발전협이회 사무국장, 김덕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회장, 문태훈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각자의 의견을 밝히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권용일 위원은 ➀안성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주제 발굴 필요. ➁지속협에 대한 위원이나 시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 확대를 위한 노력 ➂자체적으로 조직의 투명성, 결산, 평가, 방향성 모색 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며, 지속협이 실질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안성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나가고 삶의 질을 높혀 가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병욱 위원은 ➀지속협은 여러 정책을 시행할 때 지속가능발전 관점에 적합한지, 거버넌스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권고해 주고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➁지원조례를 만들어서 운영하면 명확한 보조금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조례제정 노력이나 시민사회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등의 이런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➂현재 너무 폐쇄적이고 오픈해서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길 제안하며 안성지속협이 그런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박상순 의원은 ➀제도적 기반을 먼저 갖추는 게 우선임. 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민관거버넌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본다면 그 (행정)실행력, 집행력은 어떻게 가질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임. 또 SDGs 위상과 목적에 맞는 체계구축, 목적,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행력 강화에 대한 부분을 진단해 봐야 함. ➂여성, 장애인, 경제계 등 폭넓은 틀 인원구성이  필요. 조직의 위상과 체계를 정립하고 자율적, 민주적, 독립적 절차가 대외적으로 충분히 보여지지 않는다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 ➃생태계, 자연환경, 사회적 가치 등이 정치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듦. 이런 역할을 협의회에서 해야 한다고 했다.

김덕일 부회장은 "안성지속협도 자기의 모습을  명확히 드러내고 9개 주요 참여그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 그룹과의 연계를 높일 방법 고민 필요. 우선 자체 진단과 함께 시민사회의 자문을 받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김두만 사무국장 "안성지속협도 자기의 모습을 명확히 드러내고 9개 주요 참여그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 그룹과의 연계를 높일 방법 고민 필요. 우선 자체 진단과 함께 시민사회의 자문을 받아 해야한다"고 밝혔다.

문태훈 위원장 "SDGs 17개를 다 하기는 힘이드니 지방의 목표를 골라서 합의를 이끌어내고 시 정부나 자치단체장에게 요구하고 안성시가 변화속에 어떤 비전을 갖고 발전을 해 나가야 하는지 폭넓은 대회를 통해서 정확한 비전과 효과적인 지표를 만들고, 시에서 모니터링 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시민에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강선환 회장
강선환 회장

강선환 상임회장은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들었고 이 분위기를 이어 지속협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운영위원회에서 TF팀을 꾸려 논의도 많이 했었고 박상순 의원님이 지적해 주셔서 제도적인 문제점도 알게 되었다. 지속협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유병욱 운영위원님 깊이 연구 고민해 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조직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는데 잘 한 일 같다. 조만간에 시장님과 자리를 마련되기를 바라며, 시에도 많은 관심을 요청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창립한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의 지속가능한 개발의 정신과 원칙에 기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순회 기후 교육사업, 그린리더양성교육, 그린컨설턴트 사업, 쾌적 안성디자인 사업, 초등학교 생태체험, 시민생태학교, 녹색장터, 안성맞춤 마을대학,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등 연속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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