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혜홀 한우리회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진석)를 찾아 장학기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 2명을 선정했으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진석 내혜홀 한우리회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뜻있는 일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힘이 되는대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에 함께 한 내혜홀 한우리회 회원인 윤종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는 “경제적 상황으로 학업에 제약을 받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힘을 얻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원으로 성장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석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 앞으로 바른 인성과 따뜻한 심성을 갖춘 성인이 되어 받은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내혜홀 한우리회는 안법 고등학교 37회 졸업생들 중 뜻을 같이 하는 동기생 모임으로 그동안 모교 후배는 물론이고 안성의 각 기관단체의 소개를 받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수십 년째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안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