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은 23일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내리 대학인 마을에서 아침 출근하는 거주 외국인과 함께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대학인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 추진위원회와 공무원 등 20명이 동참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주민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행동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지만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 생활 수칙을 지키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내리 대학인 마을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거주민이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지역으로 6월 기준 안성시 전체 외국인의 27%인 3078명이 거주하고 있다. 내리 광덕초등학교 192명의 학생 중 74%가 다문화 학생이다.

엄순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