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27일 학생회관 7층에서 ‘창업동아리 발대식 및 창업공간(HK 드림랜드)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경대학교는 교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유망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17개 창업동아리를 선발했다. 각 동아리에는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 및 창업 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창업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팀별 전문가 멘토링 및 창업특강,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오늘 개소한 ‘HK드림랜드’는 학생 창업 전문 공간으로 2018년 개소한 이후 2개 강의실을 추가해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창업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복다현 학생(문예창작미디어콘텐츠홍보전공 4학년)은 “활동지원금지급과 창업공간 제공으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시장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포부를 밝혔다.
임태희 총장은 “대학은 창업의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 한경대가 학생창업의 전초기지가 되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 창업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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