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7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므로 차량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 교통사고 사상자는 7천9백 명에 가까우며, 이 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3만 2천여 건을 월별로 보면 5월이 3천3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6월이 3천1백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 1천7백여 명 △2학년 1천6백여 명 △3학년 1천5백여 명 △4학년 1천1백여 명 △6학년 8백50여 명으로, 특히 저학년 일수록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5월27일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어린이 본인과 운전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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