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소희경, 이하 안성음악협회) 20일 오후 4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사)경기도음악협회 오현규 회장, 안성예총 이상헌 회장, 김학용 국회의원, 백승기 도의원, 유원형 시의원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무대를 선보인 제18회 안성음악협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7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피아노앙상블, 현악앙상블, 금관앙상블, 성악앙상블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연주자들의 모습을 통해 음악이 전달하는 소통과 화합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본 공연은 1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해설 이요한), 2부 가을..앙상블(해설 최수영)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는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암탉과 수탉, 야생 당나귀, 거북이, 코끼리(Tub 이효한), 캥거루, 수족관, 숲속의 뻐꾸기(Fl 이은실), 큰 새장, 화석(Vn 염은경, Va 박찬정), 백조(Vn 염은경, Va 박찬정), 피날레를 Piano 임주연, 양지선, 손은정, 최수영, 염진경, 허수연, 박소영 연주가가 영상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부는 아미쿠스 앙상블(Vn1 염은경, Vn2 김아영, Va 박찬정, Vc 이신숙, Pf 임주연) Adios nonino - A. Piazzolla, Hungarian Dance No. 5 - J. Brahms 안성청소년 플루트앙상블(지휘 이은실, 반주 허수연, 김강민, 김예담, 김지후, 서유경, 서현규, 유진혁, 윤나영, 윤호름, 이나연, 이예린, 이우림, 장혜원, 최선아, 최영서, 최용훈, 최진서, 표여빈, 한상원, 홍준표)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 L. Holdridge, Flying Petals - 이지수, 사랑으로 - 해바라기(반주 박소영) 어느 봄 날 - 장예은, 하늘나라 동화 - 이나희, 김밥신호등, 이제부터야 - 크레파스 중창단(김수인, 박지율, 이채윤, 이수연, 정지우, 장예은), 중앙 금관 앙상블(지휘 이요한) Share my york - arr. Michael, Lassus Trombone - arr. P. Hase, Bulger,s Holiday - L. Anderson, 성악 오페라 마술피리 중 “Papageno&papagena" duet - sop. 성희진/bar. 함태윤,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중 ”달의 노래“ - ten. 염진욱, 오폐라의 유령 OST 중 Phantom of the opera" - sop. 성희진. bar. 함태윤, 합창 - Champions 피날레 공연으로 막을 내리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안성음악협회 4, 5대 회장으로 8년의 임기를 마치는 소희경 지부장은 “안성에서 성장하면서 안성과 클래식은 너무 멀다고 느꼈기에 임기동안 매년 새로운 주제로 음악회를 기획하고 시민들과 아이들이 클래식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이 모두 예술문화를 즐기는 안성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소 지부장은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으로 안성출신의 음악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 농촌 도시이기에 이들이 안성에서 활동할 수 없음이 안타까웠다”면서 “안성의 미래를 위하여 성장하는 음악가들을 기억해주시고 이들이 고향 안성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음악협회 안성시지부(안성음악협회)는 1961년 설립된 한국 음악인을 대표하는 한국음악협회(65개 산하단체, 77개 지부)의 지부로서 2002년 안성에 거주하는 클래식 전문 음악인들에 의해 설립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음악회 및 연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고문 이종섭, 지부장 소희경, 부지부장 장인순, 최수영, 사무국장 박찬정, 감사 염진욱, 이은실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