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지난 25일 올해 처음 수확한 2023년산 안성배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금년도 8월 기준 안성배 수출 실적은 약 415톤으로 1,176천불이며, 이날 선적된 13.6톤을 포함하여 연말까지 총 1,000톤, 약 3,000천불의 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다.
안성배는 미국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 2022년 910톤, 2,444천불의 실적을 내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성배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철저한 품질관리 및 규격화로 까다로운 수출 규정을 만족시켜 연간 1,000여톤의 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최신 자동화 선별기로 선별하여 믿을 수 있는 맛과 품질의 표준화를 통해 국내 배 상품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소비자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안성산 농산물 수출확대 다각화를 위해 수출 포장재 지원, 시설개선 지원 및 해외홍보 판촉비 등 안성 농산물의 수출 新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정체된 수출 시장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안성배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리며, 우수한 품질의 안성배가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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