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박창순, 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가 반도체테스트과·반도체장비개발과를 신설하고 총 7개학과 신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2024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모집정원은 7개학과, 총 280명이며 반도체의 설계부터 테스트, 반도체 장비까지 반도체 산업의 Value-chain별 전공이다.
특히 반도체 초미세공정이 한계에 도달하여 후공정 분야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웨이퍼·패키지·모듈 테스트 전문가를 육성하는 반도체테스트과를 전략적으로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한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소재한 경기도 안성이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상생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022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평균 77.6%를 기록할 만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인재 공급간의 미스매치를 줄이고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의 질 또한 높으며, SK하이닉스, 램리서치코리아, ㈜DB하이텍, 포스코퓨쳐엠, 원익IPS 등과 같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취업의 질이 높으니 취업을 한 졸업생들의 취업유지율은 무려 92.1%dp 달한다(2022년 대학정보공시 1차 기준)
이 같은 반도체융합캠퍼스의 취업 역량 강화에는 여러개의 학과들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융합프로젝트”에 비결이 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장비와 관련된 학과들이 반도체 8대 공정 장비를 직접 개발하는 반도체 장비 개발 프로젝트가 있다. 한국산업융합학회 우수논문상 3건을 수상한 2022년 PE-CVD 장비(플라즈마 화학 기상증착장비)에 이어, 올해는 Spin-Coater(도포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으로 반도체전기시스템과 박종혁 학생이 「2023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트랙장비의 잔여 감광액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스페어 용기로 자동 보충하는 아이디어. 공정의 지속성에 이점이 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10월 6일까지 수시1차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된 내용은 반도체융합캠퍼스 누리집(www.kopo.ac.kr/sem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