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장은주)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이준엽)과 함께하는 ‘청렴 용품 만들기 및 청렴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길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들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직원들과 함께 한길학교에서 제작하는 라벤더 탈취제를 활용한 청렴 용품을 만들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라벤더 탈취제 만드는 방법과 사용 방법을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해 주어 눈길을 끌었다.
전달식 행사에 이어서는 한길학교 학생들의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견학 행사가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평택지청을 둘러보며 수사 장비 체험을 비롯하여 21세기 검사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검찰과 검사들이 하는 일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이준엽 지청장은 “한길학교 학생들과 함께 라벤더 탈취제 청렴 용품을 만드니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직접 제작 방법과 사용 방법을 설명해 주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싱그럽고 향기로운 라벤더 향처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직원들의 청렴함도 항상 맑고 싱그럽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뜻깊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이준엽 지청장님을 비롯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러한 실습은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키우는 데에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과 한길학교는 업무 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활동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