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가 16일 이임, 신임 안성시지역자율방재단장 위촉식을 가졌다.

안성시지역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예찰 활동, 응급복구 활동 등에 참여하는 민간 자율 단체로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 180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상철 이임단장은 "지난 2006년 발대식 이후 17년이라는 세월동안 안성관내 재난재해 예방, 대응, 복구 등 구호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음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새롭게 방재단을 이끌어 가실 이재갑 단장님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한 안성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는 단원으로서 맡은바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갑 신임단장은 "그동안 안성시지역자율방재단을 이끌어온 전임 신상철 단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찾아서 봉사하는 단체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재난예방 및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의 대형화로 사전 예찰 활동을 하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