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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9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보니 행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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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9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보니 행복이였습니다.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3.01.05 18: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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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회장
이정옥 회장

지난 2014년 2월 17일 오전 11시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
그로 부터 9년이라는 세월을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하면서 저의 생활은 우선 순위가 여성단체협의회로 정해졌습니다.

역대 회장님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나름 제가 느끼고 보충해야 할 점과 개선해야 할점에 대해 정리를 하고 여성지도자들의 역할이 지역에서 해야 될 일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진행을 했습니다. 밥하고 빨래 해주는 봉사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는 봉사이기에 여성지도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시민들과 공감 할 수 있는 봉사를 하자 생각을 했고“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일 해야 될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성폭행 성희롱 성추행 아동폭력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기에  폭력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캠페인과 찾아가는 폭력예방 특강을 하자 결정을 하고 매월 월요일 첫주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택해 거리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만나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그이후 8년이란 기간을 4월 – 10월까지 월례회의 하기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했습니다. 또 안성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현직 경찰간부를 강사로 모시고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폭력예방 특강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성운수 시내버스기사님들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특강은 질의 문의가 많은 열띤 분위기 속에 2회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누구도 관심밖의 일을 여성단체가 아동과 여성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애쓴 결과 경기도 성평등 주간에 민간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성발전기금으로 여성지도자들을 전문강사로 배출하기위해 예절지도사 구연동화강사, 휠링체조강사 전통놀이지도사 한방꽃차강사등을 자격증 과장을 진행했습니다.

진정한 양성평등실현은 여성이 주방으로부터 해방이라는 취지로 5년전부터 시작한 중년남성요리교실 퇴직자와 퇴직을 앞둔 남성들에게 기초요리지식과 가정식요리를  습득 할 수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모집을 했는데 모집 이틀만에 정원 마감이 되는 대박사업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신청못한 남성분들이 누구나 신청 할수 있게 중년이라는 말을 빼고 모집해달라는 건의가 많아 2023년에는 관심있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수 있게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양성평등은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자살율 3위라는데 충격을 받아서 보건소 임직원과 간담회를 하고 여성단체 보건소 지산그룹과 업무협약식을 하고 보건소와 함께 할 수 있는 찾아 시작한 것이 자실예방 캠페인 .치매극복캠페인을 함께 하고 우울증 환자들에게 나누어 드릴 김장 김치봉사를 지산그룹의 후원으로 진행했습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서 할 예정입니다. 여성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매년 진행 했습니다. 

장소에 관계없이 연수회는 놀러 간다는 인식을 개선 시키고 연수회 중 바른자세 걷기운동. 인견이불 천연염색. 도마 만들기. 한지다과상 ,한지시계등 체험 프로그램, 역량강화 특강. 역사탐방, 특히 제주도 애월읍 바닷가에서의 생활쓰레기 줍기는 환경정화를 위해서는 지역장소를 가리지않고 실시했습니다.

안성시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주관하면서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성단체회원들의 단합을 보여주고 양성평등을 위해 애쓴 회장들과 일반 시민에 대한 표창도 수여 했습니다. 불우이웃돕기기금마련 새우젓을 3년전부터 판매해서 이익금으로 불우시설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성단체에서 강화 도매상에서 드럼 통째로 새우젓을 구입 통작업을 해서 물 섞지 않은 오리지널 새우젓을 공급해 줌으로서 여성단체에서 판매하는 새우젓이 품질이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고 구입하신 분들이 올해는 언제 할거냐는 문의가 많아 김장용 새우젓을 6월달부터 주문을 받는 이변이 생겼습니다

여러 기관 단체와 업무 협약식을 맺고 협력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성경찰서와는 폭력예방 캠페인과 특강을 함께 진행하고 건강보험공단안성지사와는 거리캠페인을 ,안성시기업인연합회와는 양성평등주간행사 후원을 ,주민자치협의회와는 찾아가는 맞춤형 폭력예방특강을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을 실시, 노인복지관과는 어르신대상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추행등 교육실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는 환경정화운동 및 녹색장터운영, 시설관리공단과는 생활쓰레기줍기, 탄소배출줄이기캠페인등,,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는 폭력예방 및 행사봉사를, 한경대와는 시설이용 협조,. 실버합창단과는 공연협조를, 보건소와는 캠페인과 번개탄 판매업소 방문지도 및 우울증환자 김장을, 의용소방대연합회와는 찾아가는 맞춤형 폭력예방 특강을, 함게 진행 했습니다. 그외 경기도여성단체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저출생 극복캠페인과 전단지를 15개 읍면동에 배부했습니다. 

자원순환과와는 패트병 가져오면 생필품 교환 봉사 진행했고 환경의날 산내들 축제때는 패트병  모아오면 종량제봉투와 화초 나눠주기를 실시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4년 여성단체 협의회장이 되면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부위원장을 맡았는데 위원장이신 각현스님이 6개월만에 돌아가셔서 어쩔수없이 대표협의체 민관공동위원장을 맡았던일은 오랜 세월이 지나보니 지금이라면 훨씬 잘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에피소드는 여성지도자연수회에 보라색과 핑크색 반팔티로 단체복을 하고 제주도를 갔는데 시장님이름이 김보라라고 보라색 티셔츠 입었다는 억지소리도 들었답니다. 길가는 중년여성들에게 무슨색이 제일 좋으냐 물으면 90%가 보라색 핑크라고 대답 하는데 ....그 외 여러가지 나열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행사 참여와 심위위원을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할 일 이라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행복했고 60세에 회장을 시작하고 70세에 회장 임기를 아름답게 끝내도록 함께 해준 각단체 회장님들과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9년이란 세월이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5일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정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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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2023-01-05 22:31:13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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