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방초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지난 1년간 교과통합교육을 통해 다양하게 경험하고 익힌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학년별로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며,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우울감을 가질 수 있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치유하기 위해 해찬솔 졸업 축제를 실시했다.
해찬솔 졸업축제에서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각 학년별로 자신들의 장기를 뽐낼 프로그램을 직접 선정하고 연습하였으며, 방과 후 시간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웠던 오케스트라 및 사진촬영 등을 부담없이 펼치는 무대가 되었다.
또한 유명한 잼스틱 공연단을 초청하여 즐거운 축하공연을 통해 통쾌하게 악기를 두드리고 함께 체험하는 무대를 가지며 지난 1년 동안의 학습 스트레스를 멀리 날려버리는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해찬솔 졸업축제의 프로그램중 하나인 샌드아트는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강사진을 보유한 샌드아트 전문업체를 초빙하여 학생들이 직접 모래판위에서 강사님과 함께 눈사람이나 산타등의 모래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며 새로운 학교에 대한 걱정과 우울감등을 완화하고 치유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해찬솔 졸업축제를 마친 후 5학년 학생은 “모래로 예쁜 그림을 그려 동화구연을 해주는 데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반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을 연습하며 힘든시간도 있었지만 많이 웃고 함께 맞춰나가며 행복했었어요. 잼스틱 공연단의 공연은 함께 음악을 듣고 퀴즈를 맞추고 노래도 부르니 스트레스가 멀리 날아가는 것 같아서 시원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석용 교장은 “댄스, 리코더연주, 뮤지컬, 연극등의 다양한 영역을 함께 연습해서 발표한 이번 해찬솔 졸업축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자존감을 키울수 있는 시간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샌드아트라는 새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잼스틱 공연에 우리 학생들이 몰입하여 관람하고 직접 참여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과 잼스틱 공연이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우울감을 가질 수 있는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