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보체초등학교(교장 김정규)에서는 ‘시나리오로 재밌게 고전 읽기’ 역사 콘서트를 13일 강당에서 진행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역할극으로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하여 신화의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노래도 하면서 책은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정규 교장은 “이번 역사 콘서트를 통해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역사 콘서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평소에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어려웠는데 주인공이 되어 역할극을 하고 체험하니 흥미가 더 생기고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라고 느낌을 발표했다.
보체초에서는 전 학년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지고, 독서 활동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독서와 관련된 행사를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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