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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겨울철 축사 관리로 축산물 생산성을 유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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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겨울철 축사 관리로 축산물 생산성을 유지합시다!”
  • 안성투데이
  • 승인 2022.11.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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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겨울철 축사 관리로 축산물 생산성을 유지합시다!”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 “겨울철 축사 관리로 축산물 생산성을 유지합시다!”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영하권 날씨에 대비해,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성 유지를 위해서 축사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알렸다.

지속되는 추위로 가축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축사 내 적정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한파와 폭설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축사 화재 발생 빈도도 높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가축은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 섭취량은 늘지만, 사료 효율이 낮아 몸무게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밀폐된 환경에서는 축사 내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습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개방형 한우·젖소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되면 윈치커튼을 내려 소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무창형 돼지·닭 사육시설은 입기구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주고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뒤섞일 수 있도록 한다.

겨울철은 AI 및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소독기에 열선 및 보온 조치를 해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발판 소독조 등도 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축사는 전열기구 사용이 많고 누전이나 합선 위험이 큰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필요하다. 국내 축사 화재 발생의 약 40%가 겨울철에 집중됐다. 전선 주변에 먼지 등 가연물이 있으면 작은 불꽃도 순식간에 옮겨붙을 수 있으므로 전기기구 주변 먼지나 거미줄은 주기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누전 차단기를 점검해 작동 상태가 좋지 않으면 미리 바꿔준다. 보온등과 온풍기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용량이 큰 전열기구는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종별 시설 형태에 맞춘 온도 관리와 환기로 가축 호흡기 질병 예방과 생산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가축전염병 및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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