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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초, 2022 진로박람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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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초, 2022 진로박람회 실시
  • 엄순옥 기자
  • 승인 2022.09.2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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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초, 2022 진로박람회 실시
미양초, 2022 진로박람회 실시

안성 미양초등학교(교장 홍정기)는 29일,‘2022 미양 진로박람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매년 실시하던 진로박람회를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하게 되었다. 

“꿈 키우고 끼 가꾸는 진로박람회”라는 주제로 4~6학년 학생들이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과 관련된 진로체험코너를 직접 만들고, 1~3학년 학생들은 해당 코너를 순회하며 6가지 직업(경찰관, 바리스타, 아나운서, 체육지도사, 공예사, 특수분장사)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2학기 개학과 동시에 본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기획하며 준비한 연구부장 박서정 교사는 “2년간의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3년 전에 진로박람회 부스를 진행해본 올해 6학년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준비하여 알차고 의미있는 진로박람회가 열렸다”라고 밝혔다.

6학년 박준현 학생은 “점심시간에도 진로박람회 준비로 모이느라 바쁘고 힘들었지만 1~3학년 동생들이 진로체험부스에 찾아와서 진지하게 직업 설명을 들을 때면 매우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고, 5학년 이정우 학생은 “부스를 준비하면서 2학년 때 3학년 형들 따라 부스 체험을 한 게 생각이 났다. 부스 준비하는 6학년 형을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년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2학년 장다인 학생은 행사 후에“저도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맛있는 차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3학년 박하은 학생은 “특수분장사가 있는지 몰랐는데 형들과 누나들이 설명해주어서 알게 되었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정기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는 진로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정을 탐색하고 진로를 올바로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키우는 데서 더 나아가 그 재능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베풀고 나누는 미양의 꿈쟁이들, 꿈을 키우고 끼를 가꾸는 미양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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