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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달의 시] 하인근 -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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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달의 시] 하인근 - 해바라기
  • 안성투데이
  • 승인 2022.09.01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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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근 시인
하인근 시인

[편집자주] 안성투데이는 지역예술인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2021년 1월부터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의 도움을 받아 매월 한 편의 시, 수필을 전달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해바라기
          하인근

우뚝 서서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지요


여름을 이고 살더니
그 해를 품었습니다.


노란 꽃잎 따라 내려앉은 별
얼굴 가득 사랑을 닮았다지요


가을이 뚝뚝 떨어지는 날
그렇게 익어 갔던 여름을 털어낼 것이다


하인근 시인 프로필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회원
초보 목수
체육학 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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