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다문화센터, 동안성로타리클럽, 법무부수원출입국외국인청 나눔실천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안성에 체류 중인 고려인 동포를 안성의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함께하고 있다.
공도다문화센터(센터장, 하숙자)는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입국해서 안성시에 체류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가정 7가구의 자녀들 15명을 위해 7월부터 한국어지원자원봉사자들을 각 가정에 파견하여 교육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지원자원봉사자들은 한국어에 능통하고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지원받아 한국어를 습득한 이민자들로 한때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고생한 이민자들이 전쟁을 피해 한국에 체류하는 이민자들을 다시 돕는 선한 행렬에 동참했다.
또한, 동안성로타리클럽(회장, 정용화)도 의료지원 및 청소년 상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클럽 회원이 운영하는 허균행치과(원장, 허균행)를 통해 고려인 동포 가정 어린이의 무료치과치료를 실시해 줬고, 법무부수원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박상욱)에서는 사회통합지역협의회를 통해 생활 물품 지원 및 취업 지원들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에서 체류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격려했다.
하숙자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민간단체들과 국가기관이 힘을 합쳐 전쟁 중에서도 꿈꿀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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