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4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안성시 도시계획과 관련한 ‘市 - 관내 용역업체 및 시민과의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성시 관내 토목측량 및 건축설계 용역업체 및 일반시민들은 각종 도시계획 관련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성장관리계획 및 시행지침', 물류창고 개발수요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물류창고 개발수요 관리방안', 산지의 계획적 관리를 위한 '안성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전반적인 안성시 도시계획 사항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질의를 통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용역회사가 큰 회사이지만 안성지리와 형평성에 맞지않은 현황을 답변하고, 안성지형을 잘모르는 처사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도 외부인 교수들만 수두룩하고, 행정적으로 퇴직하신 공무원이 오셔야 실질적인 조언도 듣고 상담도 할 수 있기에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앞으로 안성시 도시계획은 여러분들의 격려와 충고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 품고 계신 도시계획에 대한 관심과 의견으로 조언자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한층 더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