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곡면 새마을회는 지난 16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덕 원곡면장을 비롯해 원웅재 새마을지도자회장, 조춘화 새마을부녀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직접 담근 김치와 기타 식료품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이바지했다.
원곡면 조춘화 새마을부녀회장은 “마을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나눔을 시작했다. 저희가 준비한 김치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앞으로도 힘을 보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 봉사를 함께한 박주덕 원곡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온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원곡면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항상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두루 살펴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