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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투데이 대표, 원예학과 09학번 홍승걸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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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투데이 대표, 원예학과 09학번 홍승걸 동문
  • 안성투데이
  • 승인 2022.05.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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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신문사 기자특강 후 단체 사진
한경대신문사 기자특강 후 단체 사진

‘한경의, 선배에 의한, 학우를 위한’은 자신 의 분야에서 본교를 빛내고 계신 동문을 소개하는 기획 기사다. 이번 ‘한경의, 선배에 의한, 학우를 위한’에서는 ‘기자’ 직업을 갖고 활동하고 계신 홍승걸 동문을 소개하고 자한다. 홍승걸 동문은 원예생명공학전공 출신으로 09학번이다. 현재 안성 지역언론인 ‘안성 투데이’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취재기자로 활동 중이다. 

Q. 기자를 직업으로 삼은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4년 안성시에서 발행한 안성시소식지 1기 시민기자 모집공고를 보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민기자에 지원했다. 합격해 7개월간 활동하다가 관내 지역 언론에 스카우트돼 일을 시작했다. 일에 재미와 보람을 느껴 앞으로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자를 직업으로 삼게 됐다.

Q.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우리가 사는 세상의 민낯을 밝혀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쓴 글로 인해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 때 기자로서 보람을 느낀다.

Q. 기자 생활 중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에피소드라기보다 허탈한 경험이있다. 안성 관내 스케줄은 보통 시에서 주는 일정을 보고 움직인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무도 없어 ‘장소를 잘못 왔나’ 하고 확인해 보는데, 갑자기 일정이 연기됐다는 연락을 받은적이 있다. 일정이 바뀌면 문자라도 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시간낭비로 인한 허탈감이 밀려온다.

Q. 기자로서 힘든 순간은 언제인가요?

재난, 재해현장을 가야 할때 인 것 같다. 물론 위험한 곳까지 가지는 않지만, 갈 때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된다.

Q. 기자를 준비한 과정은 어떻게 되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안성시소식지 시민기자를 하면서 담당 주무관님에게 기본적인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전공 분야가 아니라 글쓰기 관련 책도 보고, 중앙지 신문사 글을 보며, 쓰는 사람이 편해야 읽는 사람도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시민의 눈높이에서 간결하게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기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각자 생각이 다름을 이해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보며, 감정이 아닌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이 역량을 길러야 신문을 보는 이들에게 진실을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다.

Q. 기자님이 생각하는 ‘언론’이란 무엇인가요?

언론의 역할은 전국지, 지역지, 회사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안성에서 주로 활동하는 입장으로서는 낙후된 안성을 바로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언론이라고 생각한다.

Q. 대학 ‘학보사’에 대한 생각과 학보사가 갖춰야 할 점이나 방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학보사는 기본적으로 학우들을 대변하는 매체라는 인식을 갖고, 비판적인 견해를 갖춰야 한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학보사가 몇 년 전부터 학내 주요 사안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보다는 신문 발행에만 의의를 두고 있는 것 같다. 학보사는 학우들을 대변해 주는 역할도 해야 하기에 학생의 눈높이에서 학교나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소재를 찾아 기사화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Q. 디지털 매체가 발달하는 상황에서 ‘종이신문’과 ‘전자신문’에 관한 기자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언론업계에서도 종이신문은 점점 하향사업이 돼가고 있다. 핸드폰 하나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기에 종이신문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전자신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질 것 같다.

Q. 앞으로 신문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생각하나요?

지금 우리는 정보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바르지 못한 정보도 많다. 시대에 따라 언론도 변해야 겠지만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믿고 볼 수 있는 기사를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것이 신문 본연의 역할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Q. 학보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취재를 하며 학교를 오가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을 가졌다. 학교에서도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재학생들도 안성시나 학교에서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니 그 부분에서 지역시민으로서 생각을 많이 했다.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생하면 좋을 것 같다.

Q. 안성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봤을때, 우리학교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아직 ‘농대’에 대한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그 이미지가 굳어져 농대 외에 뛰어 난 역량을 지닌 학과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디자인학과를 예로들면 해외 주요대회에서 상을 타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점을 알리고 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필요가 있어야 할 것 같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2017년 안성시플라잉디스크연맹 코치겸 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 선수들과 같이 연습 하고때론 지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과 함께했다. 전국대회에 나가 남자팀 우승, 여자팀 준우승을 차지해 보람을 느꼈고, 특히 우리학교 운동장에서 주로 연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둬 더욱 기억에 남는다.

Q.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해보고 싶은 교내외 활동 또는 추천하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교 중앙동아리 활동을 제대로 해보고 싶고, 대외적으로 다양한 공모전이나 행사에 참여해 보고 싶다.

Q. 학우들에게 조언등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창시절에만 누릴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즐겼으면 좋겠고, 하고 싶은 일에 후회를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경대신문 김미지, 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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